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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7일(화) 날씨 갑자기 겨울이다. 엊그제까지는 더웠고, 어제는 분명 (추운) 가을이었는데 한순간데 태세전환(!!!)인 양, 겨울을 체감하고 있다. ㄷㄷㄷ 어라, 2일이랑 3일은 심지어 더웠네 ㄷㄷㄷ근데, 이즈음에서 2023년 11월 7일(화) 오늘 날씨날씨요정 인성 실화입니까 아이 등원 시키고 오다 날씨를 너무 만만하게 봤는지 너무 얇게 입고 나갔다가 급히 집으로 ㅌㅌㅌ 피신해서 온기 채우는 중.
육아휴직급여 신청에 앞선 단상(짧은 생각) 두둥. 드디어 육아휴직급여를 신청할 시기가 다가왔다. 일정한 시기에 돈이 따박따박 들어오다가 그러지 아니하게 되니 다소 궁핍해지는 너낌에 모골이 송연해지는 첫 달이었더랬다 후후후 실업급여는 최저 180만원인 반면,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의 육아휴직급여는 통상임금의 80%라고 하긴 하지만 최대치가 150만원... 모르고 시작한 건 아니긴한데 막상 신청하려고보니 현타가 빠박 ㅠㅠ 실정에 실정을 거듭하고 있는 윤씨정부에서 뭐 하나 제대로 해보나 싶은 부분이 이 육아휴직 부분인데, 일단 18개월로 늘린다는거랑, 급여 상한을 높힌다는 뉴스를 얼핏 접하고 내심 '와!!!' 했는데 막상 들여다보니 "외벌이 가정 누락 (맞벌이 및 한부모 가정만)" ...-_- 어째 뭔가 있어보인다 했다. ㅅㅂ 무슨 맞벌이 가정만..
10월, 안녕! 아이를 재우고 잠들면 나와야지~ 하고 휴대폰 불빛에 의지해 거실로 나와보니 지금 이 시간. ....ㅋㅋㅋㅋㅋㅋ 시간 실환가요 ㅋㅋㅋ 한 달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휘리릭 간 느낌인데, 그 안을 들여다보면 얼기설기 하면서도 농밀하게 꽉 들어차 있어서 정말 좋았던 한 달이었던 이번 10월! 이제 슬슬 육아휴직급여도 신청하고 11월 일정들도 하나 둘 생기고 있고, 앞으로 할 일에 대해 쉬면서 이것저것 생각도 많이하고 사람도 만나고 또 이야기도 많이 해야하지만 (헥헥) 일단은 하루하루를 온히 가족과 보낼 수 있음에 감사하게되는 요즘이다. ^^ 육아휴직 만세!!!
육아휴직 한 달, 일상 루틴 대공개! 어느덧 육아휴직에 돌입한지도 한 달이 지나고 있다. 뭐,뭐에 시간이 이리 빠르게 지나갔는지 원;;; 이제는 약간 일상의 루틴으로 자리잡은 새로운 생활 패턴이 회사 다닐 때보다 더 익숙해진 것 같다. 썩 나쁘지 아니하다. 아니, 사실 이게 체질인가 싶기도...ㅋㅋㅋㅋㅋㅋㅋ 하루 루틴 1. 07:30~08:00 기상 2. ~09:00 씻기고, 아침 먹이고, 옷 갈아입히고, 가방 챙기고 등원준비 3. 어물쩡하다 09:10~09:20 사이에 등원 고! 4. 09:30 막타로 등원 성공 5. ~10:00 돌아오는 길에 잠깐 동네 걷다가 들어오기 w/ 씽씽이... *등하원에 씽씽이 필수!!!!!!!!!!!!!!!! 6. ~11:00 아침 먹은 거 설거지, 집안 청소, 침구정리 등등 7. ~12:00 빡센 청소가 있..
워후 시간순삭 지난 한 주 정도가 엄청 뭔가 정신이 없었다...는 핑계로 오랜만에 글 남김. 작심삼일 정도의 실행력에 매우 당황하는 중 -_-;; 일주일에 주말이 이틀이었다가 일주일 내내 주말처럼 느껴져서 그런건가...흠흠ㅋㅋㅋ 잠깐 짬내서 휘리릭 갈기고 다시 이제 오늘 하루를 어디서 보낼지 폭풍리써치!!!!
싱숭생숭 (2) 싱숭생숭한 마음으로 이틀을 더 보냈다. 십여년 만에 다시금 마주한 추억의 여운이 길게 가고 있는 듯하다. 오마이갓... 또 눈물나네 ㅠㅠ 부모님 생각이 더욱 많이 나는 요즘이다. 휴휴ㅠㅠ
싱숭생숭 우연한 기회로 모처럼 예전에 살던 동네에 다녀왔다. 어린 시절의 기억과 추억이 있는 곳에 정말 오랜만에 다녀왔는데, 많이 변했지만 또 변하지 않은 모습들에서 왈칵 포인트들이 있어 상당히 싱숭생숭하다. 돌아갈 수 없다는 걸 잘 알지만서도 그 시절이 그립고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오늘은 아빠가 아닌 그 시절의 나로 돌아가볼 수 있어 의미있는 하루였다. 잠이 쉬이 오지 않는다.
커피 한 잔의 여유, Bacha Coffee 모처럼 여유럽게 커피 한 잔 촤- 할 여유가 생겨서 소소한 행복을 담아 기록을 남겨본다. 요즘 집안 청소(라 쓰고 대대적인 정리 라고 읽는다...)를 하며 찬장에서 묵어가던 Bacha Coffee를 겟! 고급진 겉면을 여니 안은 더 고급짐 ㄷㄷㄷ 인증서(?) 같은 거 뒷면에 보니 스티커가 뙇. 아마 정품인증 스티커인 것 같다. 커피를 마시는 방법은 간단하다 1. 찢고 2. 또 찢고 3. 컵에 끼우고 4. 물 붓고 드립커피 잘하시는 분들은 온도랑 커피양 (이건 양은 필요 없겠구나;;) 이것저것 엄청 체크하시며 하시긴하던데 본인은 이래저래 잘 모르고 또 귀찮으므로 알았어도 안 했을 타입 음음. 물을 대충 안에 들은 원두가 넘치지 않을 정도로 넣어주고 내려지는 동안 이제 구성물을 구경해본다. 삐까뻔쩍! 어라,..